김택우 “의대 증원 저지 실패, 이유 불문 사죄”
오늘 임총서 입장 표명, “집행부 책임 통감하지만 분열 아닌 단결 필요”
2026.02.28 18:14 댓글쓰기



의과대학 증원 결정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리더십 위기에 빠진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회원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경우 현 집행부 입지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다시 한 번 집행부를 믿고 맡겨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김택우 회장은 오늘(28일) 오후 4시30분 열린 임시대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증원이라는 폭풍을 막지 못한 결과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원들 실망과 매서운 질책을 집행부로서 무겁게 통감하며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금의 혼란을 극복하고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는 의과대학 증원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핵심 안건으로, 현 집행부 대신 비대위에게 각종 현안의 주도권을 부여토록 하는 내용이다.


비대위 설치 안건은 의과대학 증원을 저지하지 못한 김택우 집행부에 대한 책임론에서 상정됐고, 그 결과에 따라 집행부의 입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김택우 회장은 이러한 책임론을 의식한 듯 본격적인 표결에 앞서 참석 대의원들에게 바짝 몸을 낮췄다.


아울러 지금은 의료계가 결연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시점인 만큼 분열보다는 단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숫자에 매몰된 무리한 증원은 결국 교육 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집행부는 당장 닥쳐올 의학교육 파행을 막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와의 논의를 통해 ‘의학교육협의체’ 구성 가능성을 높였고, 보건복지부와는 ‘의정협의체’ 재가동에 나서기로 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서로 다른 의견과 목소리가 있더라도 의료 미래를 지키려는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굳건한 결집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대의원들 고견을 뼛속 깊이 새기면서, 심기일전해 앞으로 남은 과제들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


(28) 430 .


.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