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피하주사 전략' 가시화…MSD·GSK '성과'
머크 키트루다 큐렉스 3개월 '580억'·GSK 젬퍼리 '1조2000억' 돌파
2026.02.09 06:11 댓글쓰기



알테오젠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잇따라 실적 발표를 통해 핵심 면역항암제 성장세와 전략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플랫폼의 사업적 의미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MSD는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 초기 상업화 성과와 중장기 전환 목표를 공개했고, GSK는 알테오젠과 지난달 파트너십을 맺은 면역항암제 '젬퍼리(Jemperli)'가 연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키트루다 큐렉스, 출시 3개월 580억원…"J-코드 이후 영향력 확대"


머크에 따르면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는 지난해 9월 말 상업화 이후 약 3개월간 4000만 달러(약 5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25년 4분기 매출은 3500만 달러(507억 원)로 집계됐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키트루다 역시 2025년 매출 316억 달러(약 45조8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머크는 키트루다 IV와 큐렉스를 포함한 '키트루다 패밀리'가 초기 암부터 전이성 암까지 전반적인 적응증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특히 큐렉스 출시 이후 의료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미국 내 영구 J-코드가 4월 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주요 전환점으로 지목했다. 


J-코드는 미국 보험 청구 체계에서 핵심적인 상환 코드로, 업계에서는 영구 코드 확보 이후 병원 채택과 처방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8년 전환율 30~40%…가능한 최대치 목표"


머크는 큐렉스 전환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피하주사 제형 전환율이 2028년경 30~4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가능한 이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SC 제형을 단순한 보조 옵션이 아니라 중장기 투여 표준의 한 축으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SC 제형은 투여 시간이 짧고 병상·간호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의료 시스템 전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 암센터뿐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머크는 피하주사형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키트루다 성분명)의 빠른 투여 특성을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ANDLELIT-007은 KRAS G12C 변이를 가진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경구용 KRAS G12C 억제제 calderasib와 키트루다 Qlex를 병용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전략이 SC 제형이 단순한 제형 변경을 넘어 병용요법 설계와 임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GSK '젬퍼리', 연 매출 1.2조원 돌파…알테오젠 파이프라인 외연 확장


머크와 더불어 GSK의 실적도 알테오젠에 의미 있는 시그널을 던졌다. 


GSK는 지난달 알테오젠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면역항암제 '젬퍼리'가 지난해 연간 매출 8억6100만 파운드(약 12억 달러, 1조7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젬퍼리는 이미 블록버스터 의약품 대열에 합류했으며, 올해 하반기 직장암 대상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적응증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젬퍼리의 고성장이 알테오젠 입장에서 단순한 파트너 확대를 넘어 면역항암제 전반에서 SC 전환 수요가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머크의 키트루다 큐렉스와 GSK의 젬퍼리는 모두 기존 IV 기반 면역항암제 시장 중심축에 있는 제품들"이라며 "이들이 동시에 SC 전략과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은 알테오젠 플랫폼이 단발성 기술이 아니라 장기적 파이프라인 확장 수단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J-코드 도입 이후 실제 처방 데이터와 젬퍼리 적응증 확대 결과가 맞물리면 알테오젠 기술 가치와 사업 레버리지는 다시 한 번 재평가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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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Keytruda Qlex) , GSK '(Jemperli)'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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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 3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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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DLELIT-007 KRAS G12C (NSCLC) 1 , KRAS G12C calderasib Qlex 3.


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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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 86100 ( 12 , 17000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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