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응급실 경광등 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행안부, '정부 혁신 왕중왕전' 대상 선정…"응급실 뺑뺑이 해소"
2025.12.08 12:02 댓글쓰기



사진출처 경상남도  
정부가 전국 최초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도입한 경상남도에 대통령상 '대상'을 부여하며 이를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했다. 


이송 의료기관을 입력할 때까지 응급실 내 경광등이 점멸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잇단 사회적 문제인 응급실 표류사고 일명 '응급실 뺑뺑이'를 개선했다는 이유에서다. 


8일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행안부)은 최근 청주 오스코에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을 열고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했다. 


대상에는 경남의 '골든타임 지키는 경남형 응급의료상황실'이 국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꾼 최고의 혁신 사례로서 대상에 선정됐다.


평가는 전문가 60%(10명), 국민평가단 40%(현장 30명, 온라인 100명) 결과를 합산해 대상, 금상, 은상을 최종 선정했고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이 부여된다. 


앞서 경남은 지난 6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35개소)에 구급대원과 응급의료기관을 잇는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연계·구축했다. 


일례로 지난 6월 말 창원시 의창구 소재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통해 인근의 여러 응급실에 환자 수용을 요청했다. 


그러자 창원시 A병원 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깜빡였고, 의료진은 즉시 119 스마트 시스템에 접속해 환자 맥박 등 환자의 징후를 확인하고 '환자 수용' 버튼을 눌렀다. 


이러한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응급의료기관이 119구급스마트시스템에 응답한 응답률이 설치 전 33.5%에서 55.5%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 경남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했다. 경남도와 소방과 응급의료지원단이 협업하는 구조다. 


상황실 운영 결과, 현재까지 응급환자 병원 선정 및 전원조정 지원 건수 2845건을 달성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응답률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높였다는 점에서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응급의료체계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1초라도 더 빨리, 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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