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부신종양+갑상선암’ 동시 수술
단일공 로봇수술 시행, 국내 최초 사례로 주목
2025.10.20 11:04 댓글쓰기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통한 부신 종양과 갑상선암 동시 수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인병원 갑상선센터 이진욱 센터장은 최근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30대 환자 A씨를 대상으로 오른쪽 부신과 왼쪽 갑상선을 동시에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A씨는 오른쪽 부신에 3cm짜리 종양으로 체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어, 급격하게 살이 찌고 고혈압과 당뇨로 약에 의존하고 있었다.


왼쪽 갑상선에도 1cm 크기의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결절이 있어 부신과 갑상선을 동시에 진단하고 수술할 할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있었다. 


진단받은 대학병원은 수술까지 절차와 대기가 길었다. 이에 아인병원에 내원했고, 이진욱 센터장은 단일공 우측 부신 절제술과 유륜을 통한 갑상선 좌엽 절제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실시된 수술로, 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이며, 수술 직후 호르몬 수치와 생리적 지표가 정상으로 회복돼 혈압과 당뇨 약을 줄이고 있다. 


이진욱 센터장은 “쿠싱 증후군과 갑상선암을 동시에 치료해 줘 뿌듯하다”며 “이러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처음이라는 점에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수술 성공으로 까다로운 부신 수술은 물론 갑상선암, 대장암 등 고난도 질환까지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도록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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