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병원은 병원장 이·취임 예배를 1일 행소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前 동산병원장, 류영욱 신임(제36대) 동산병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박남희 前 동산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 많은 성장과 성과를 보여준 모든 교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저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이 동산의 멋진 새 역사를 써나가길 기도드린다”고 당부했다.
류영욱 신임 동산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중요한 시점에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인 만큼, 어떤 자세로 병원장의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前 병원장님이 추진해온 교직원 성장 마인드셋 구축,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진료과 재배치 등 여러 정책을 이어가고 발전시키겠다”며 “많은 지지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축사에서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남다른 개혁 정신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남희 원장님과 병원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류영욱 원장님 두 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1991년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피부과에서 연수했다. 이어 계명대 동산병원 진료부원장, 응급의료센터장, 연구부장, 계명대 의과대학 교무연구 부학장을 역임했다.
이슬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