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 협력병원 간담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병원 간담회는 지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종 병원장과 임동훈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광주·전남지역 협력 병의원 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는 ▲조선대병원 현황보고(임동훈 부원장) ▲진료협력센터 운영 현황보고(정재한 대외협력팀장) ▲진료정보교류사업(김재학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진료정보교류부장)에 대해 발표를 가졌다.
2부에선 ▲뉴노멀시대 조직관리&리더십 임지선 가치공감컨설팀 대표 ▲뇌신경외과 응급의료체계(하상우 조선대병원 뇌신경외과 교수) ▲우수협력병원 감사장 수여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 토의에서는 진료 의뢰, 회송 및 진료 정보교류, 응급환자 협력체계 등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및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협력 병의원 원장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며 "열린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간 진료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의료 기반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