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환자용 모바일앱 시스템 구축
레몬헬스케어·닥터다이어리 등과 업무협약 체결
2023.05.12 16:21 댓글쓰기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은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새로운 '환자용 모바일 앱' 시스템을 구축해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대일산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모바일 기기에서 앱을 통해 진료예약을 비롯해 검사결과 확인, 모바일 제증명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환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수행하는 운동·식사·수면 등의 개인건강데이터(PHR)를 기록하면 이를 병원정보시스템(HIS)와 연계, 진료 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일산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참여한 레몬헬스케어, 닥터다이어리와 함께 개인건강데이터(PHR)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7일 MOU를 체결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기업에게 오픈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이다.

지난 4월 7일 레몬헬스케어, 닥터다이어리와 함께 개인건강데이터(PHR)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일산병원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에서는 외래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수납 대기줄 없이 편리하게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발급된 처방전은 환자용 앱을 통해 환자가 인근 외부 약국으로 직접 전송 가능한 전자처방전달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가 실손보험 청구 시 종이 서류 발급 없이도 환자용 앱에서 진료기록을 불러와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권범선 병원장은 "환자용 모바일 앱을 고도화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기업친화적인 병원으로서 보건의료분야 육성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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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혜순 01.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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