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당뇨병 인식 개선 사업 수행기관 모집
1억5천만원 예산 투입…합병증 예방·의료비 절감 도모
2023.03.17 11:56 댓글쓰기

보건당국이 당뇨병 인식 개선 홍보활동 및 일상에서의 관리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약 1583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는 공고를 통해 2023년 당뇨병 인식개선‧온라인 교육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선정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수행기관 신청기준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행정기관 허가 및 등록 단체다. 당뇨병 관련 교육·홍보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단체로 전국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 기준에 따라 서면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사업 및 성과지표의 적절성(20점), 사업내용 및 수행방법의 적절성(30점), 예산책정 및 사업수행 능력의 적절성(40점), 기대효과 및 활용전략의 우수성(10점) 등이다.


보조금은 1, 2차 분할 지급하되, 1차 지급시 총사업비의 70%가 전달된다. 사업 완료시 1개월 이내 사업실적 및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교육 지원 사업은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감소 효과를 기대하면서 수립됐다.

 

당뇨병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온라인(비대면) 교육을 제공, 당뇨병 환자의 자기관리 강화에 기여하고 합병증 예방 및 국민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행 기관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관련 홍보물 배포, 온라인 콘텐츠 게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당뇨병에 대한 질병정보 및 관리방법 등 온라인 교육도 실시된다. 수행 기관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당뇨병 관련 교육자료를 마련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감염병 유행상황 등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도 쉽게 이용 가능한 온라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토록 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는 “선정된 사업수행 기관은 지원사업 과정이나 수행 완료 후 복지부와 평가기관에서 사업평가를 위한 자료요구나 현장 확인 요구시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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