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오케스트라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성료
한미약품-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
2023.03.01 19:10 댓글쓰기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올해도 관객 300여 명 앞에서 공연을 성료했다. 


한미약품은 MPO와 함께 최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엔데믹을 맞아 올해 콘서트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됐으며, 기금 마련 취지에 공감한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오프닝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희망기금으로 성장한 아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場)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속적인 예술교육 지원에 한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MPO는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이며 한미약품과 9회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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