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으로 진료를 받은 건수가 연간 100만건을 이상, 진료금액도 3500억원을 넘어서면서 해당 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성 자궁근종 진료 건수’ 자료 분석 결과다.
자궁근종 진료는 2020년 98만건에서, 2021년도 113만건, 2022년도 114만건, 2023년도 120만건, 2024년도 116만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진료를 받은 연령대는 40대와 50대였다. 이들은 2020년도부터 매해 각각 40만건, 30만건 이상 진료를 받았다. 연도별 총진료 금액는 2020년 2800억원에서, 2024년 3500억원을 넘어섰다.
남인순 의원은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밀검진 전까지 발견이 쉽지 않다. 국가건강검진시 가능하면 자궁 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아 자궁과 난소 상태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질환이 의심되면 최초 진단시 초음파 검사에 대해 일정액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여성 건강권 확대를 위해 자궁 초음파를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하는 등 검진 항목 확대도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00 , 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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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8, 2021 113, 2022 114, 2023 120, 2024 116 .
40 50. 2020 40, 30 . 2020 2800, 2024 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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