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전공의 연구지원) 중도포기율이 87.6%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 89명 중 연구를 지속하는 인원은 11명에 그쳤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게 질의했다.
그는 "전공의들이 사직했으니 연구를 계속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120대 과제에 의사과학자 육성계획을 포함해 놓고 의정갈등을 조장해 양성체계를 붕괴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함께 하는 융합형 의과학자 양성 사업도 연구인력이 남아 있는 경우는 77명 중 34명 뿐이고, 기초의학 전공 의사도 졸업생 3800명 중 30명 미만이다. 기초의학 교원이 1명도 없는 곳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순도 원장은 "의정사태 등 여러 요소가 있기 때문에 원인을 하나로 단정지어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양성 생태계 붕괴 대책은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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