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력난 문제로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운영 중단 우려가 커지던 가운데 의료계에 따르면 이곳 전담 인력이었던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가 결국 휴가 후 이달 중순 학교·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언.
김진규 교수는 최근까지 주당 약 90시간 근무, 장시간 연속 당직을 감당해 왔으며,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분만 인프라 정책포럼에서 과중한 업무부담을 호소하며 병원을 떠날 계획임을 직접 언급, 상당한 파장이 발생. 당시 전북대병원 NICU 운영 중단 소문이 돌자 병원 측은 “김 교수가 7월초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며 다른 입원전담전문의 2명이 진료를 분담하고 있어 신생아중환자실 진료체계는 유지된다”는 입장을 피력.
현 상황에서 전북대병원 NICU 운영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정치권 관심도 고조.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계 상황에 다다라 사직을 고심하셨던 김진규 교수를 직접 뵀다. 저는 의료진을 진심으로 격려하며 염치없게도 우리 지역 아이들을 제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고개 숙여 청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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