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위약품 위탁제조(CMO) 생산라인의 기술력과 인력 상황들을 확인하고 바이오 연구원의 말을 듣고 있다.정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 혁신에 나선다.
고난이도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중심으로 신약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全)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율랩(Autonomous Lab)'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부는 3일 ‘AI 기반 표적맞춤형 의약품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8개를 공고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374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22억원은 금년 하반기 우선 투입된다.
핵심 목표는 AI와 로봇 기반 설계·제조 기술을 통해 신약 생산성을 최대 60%까지 향상시키는 것이다. 특히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인 ADC를 대상으로, 제조공정의 자동화 워크스테이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크게 두 축으로, 우선 ‘링커-약물 복합체 자율랩’ 개발로을 위해 속도를 낸다. AI를 활용한 약물 구조 설계 및 최적 제조 경로 예측 모델과 함께 합성 자동화 모듈을 개발한다.
두 번째는 ‘항체-링커-약물 복합체(ADC) 자율랩’ 개발로, 대규모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제조 자동화, 로봇 기반 통합 시스템 구현 등 전 주기를 아우른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은 바이오 산업 내 AI 활용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의약품 생산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제 신청은 오는 8월 25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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