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심리 악화 속 바이오사 3곳 '상장' 주목
동방메디컬·오름테라퓨틱·동국생명과학, 2월 코스닥 상장 절차 진행
2025.02.06 05:51 댓글쓰기



지난해 바이오 기업 21곳이 상장하며 업종별 최다 상장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2월 3곳의 바이오 기업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2월달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현재 가장 먼저 IPO 절차를 밟고 있는 동방메디컬은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106.3대 1을 기록했다.


동방메디컬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75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7972만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4186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청약까지 마무리한 동방메디컬은 오는 13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총 324억 원의 공모자금을 미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중국시장 확대 및 세계 1, 2위 미용성형 시장을 이루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름테라퓨틱, IPO 재도전…수요 예측 부진에도 강행


지난해 11월 저조한 수요예측 참여로 자진 상장철회를 결정했던 오름테라퓨틱은 재도전에 나서며 지난 3일 보통주 250만주 공모가를 주당 2만 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오름테라퓨틱은 지난달 17~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371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71.16%(264개)가 공모가 희망밴드(2만4000~3만원) 하단 이하 가격을 제시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 청약 일정은 5일 마감됐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동국생명과학,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밑도는 금액에 일반청약 진행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범위였던 1만2600원∼1만43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요 예측에는 총 70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 11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80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1439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5일~6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조영제 신약 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 수출을 위한 인허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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