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지자체, '포(包) 포장 액상 제품' 수거‧검사
자가사용주사제 콜드체인 관리 점검 등 기획합동감시 실시
2023.09.11 10:17 댓글쓰기

대원제약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과 같은 ‘포(包) 포장’ 액상 제품에 대한 품질 감사와 함께 자가사용주사제의 콜드체인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화장품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3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포(包) 포장’ 형태 시럽제 제품의 품질 부적합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해열·진통·소화기계용 액제 중 많이 소비되는 ‘포(包)포장’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품질 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가사용주사제 취급량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콜드체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보관·수송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자가사용주사제는 냉장 보관 제품 중 환자가 직접 사용 시 일정기간 실온 범위에서 보관이 가능한 인슐린 등이 포함된다. 

점검 결과, 콜드체인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지 않으면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께서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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