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 6번째 복합제 임상3상 승인…2026년 출시
보령, ARB 피마사르탄+이뇨제 인다파미드 성분 조합
2022.08.02 11:58 댓글쓰기

보령 핵심 캐시카우인 카나브 기반의 복합제 신제품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식약처는 보령 'BR1015'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했다. 'BR1015'은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ARB) 성분과 인다파미드(티아지드 유사 이뇨제) 성분을 결합한 제품이다.


보령은 이번 임상을 통해 피마사르탄 30mg 단일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피마사르탄 단일요법과 BR1015 병용요법의 혈압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게 된다.


임상 목표는 단일요법과 병용요법 대상이 되는 BR1015을 비교해서 8주 후 혈압강하 효과가 우월함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사항이다.


임상은 국내 244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약 30개월 동안 진행되며 보령은 임상 기간을 고려해 2026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은 카나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조합의 복합제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고혈압 복합제는 총 5종이다.


카나브 CCB 계열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 고지혈증약 성분 로수바스타틴 합한 '투베로', 듀카브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아카브',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 등이다. 


보령은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로 인해 연간 1,0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카나브 패밀리 매출은 60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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