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린버크, 아토피피부염 임상 3상서 이점 확인'
2020.07.26 18: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애브비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단독요법의 두 번째 3상임상 'Measure Up 2 연구'에서 1차 및 모든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24일 밝혔다.


공통 1차 평가변수는 16주차에 연구시작시점 대비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EASI)에서 최소 75%의 개선(EASI 75)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검증된 연구자 전반적 평가(vIGA-AD) 점수 0/1(깨끗해짐/거의 깨끗해짐)이었다.


Measure Up 2연구에서는 전신 치료 대상인 증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파다시티닙 단독 요법의 두 가지 투여 용량(15/30mg)을 위약군 대비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우파다시티닙의 두 가지 투여 용량 단독 요법 모두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16주차에 위약군과 대비해 피부 깨끗해짐과 가려움증 감소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임상시험에서 우파다시티닙 15mg/30mg을 투여 받은 환자의 60%/73%가 EASI 75를 각각 달성했고 위약군에서의 비율은 13%였다.


우파다시티닙 15mg/30mg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39%/52%가 vIGA-AD 0/1(깨끗해짐/거의 깨끗해짐)을 각각 달성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5%가 달성했다.


애브비 사장 마이클 세베리노 의학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Measure Up 1에서 얻은 데이터를 재확인하고 아토피피부염 치료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린버크가 미치는 잠재적 영향력을 볼 수 있어 고무된다"며 "애브비는 아토피피부염 환자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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