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제28기 회장 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마자들의 공약이 공개됐다.
공통적으로 전공의들 수련 연속성 보장과 적정 수련시간 및 휴식 보장 등 등 수련환경 정상화를 내세웠지만 세부적인 정책 현안은 다소 차이가 있다.
기호 1번 이태수 후보(연세의대 졸업, 세브란스병원 인턴 수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공의)는 ▲수련환경 정상화 ▲시급현안 대처 ▲미래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수련환경 정상화를 위해 적절한 휴식시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가 중심이 되는 수련환경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출산휴가자 대체 인력 시스템을 위한 대전협·정부·전공의노조 공동기금 형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모든 전공의들의 압축수련 커리큘럼, 전공의 및 전문의 시험 일정 조율, 의정사태기간 학술 활동에 대한 수련 인정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하반기 전공의 복귀 전까지 정부와의 대화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군 입대자 수련 복귀 문제도 해결에 나선다. 아울러 의대생 및 전문의와 연대 시스템, 정보 전달 및 피드백 창구 등도 마련한다.
미해결 군 입대자 수련 복귀 문제도 중요 사안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인 기호 2번 한성존 후보(연세의대 졸업, 서울아산병원 인턴 수료,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는 대전협 비대위 요구안을 공약으로 밝혔다.
한 후보 역시 기입영자와 입영대기자 수련공백 최소화,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휴직 제도와 대체인력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적정 수련시간을 법으로 보장하기 위해 전공의법 개정을 추진하고, 수련협의체·수련환경평가위원회·분과위원회에 적극 참여한다. 수련환경 실태조사도 정례화한다.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을 임상 역량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지도전문의 역할·책임도 명확화해 수련 질(質)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과도한 형사책임 완화 ▲전공의 특화 국가배상보험 도입 ▲상시 법률자문 지원 등으로 전공의들의 법적 부담을 낮추고, 정당 가입 등 정책 역량을 높인다. 대내외적 소통과 연대도 강화한다.
회장 당선인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이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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