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주4일제 '확대'…국립암센터도 '시범사업'
병동 교대 간호사 5명, 6개월 참여…"제도 검증·일생활 양립 도모"
2025.12.05 16:28 댓글쓰기



지난 6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에 이어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이달부터 주 4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하는 등 공공병원의 주4일제 도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12월 1일 시행에 들어간 주4일제 시범사업은 지난 8월 임금협상에서 노사가 합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다. 병동 교대 간호사 5명이 6개월간 주 4일 근무를 시행한다.


노사 양측은 그간 설명회 및 설문조사, 실무회의 등을 거쳐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8B병동을 최종 시범사업 운영부서로 확정했다.


이날 국립암센터는 주4일제 시범사업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한광 원장, 최정미 사무국장, 안승희 간호본부장 및 시범사업 참여 간호사 등 국립암센터 관계자와 최희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한성일 국립암센터 지부장 등 노동조합 간부가 참석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암전문병원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력관리·조직운영 측면에서 진료현장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안승희 간호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병동 간호인력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사직률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국립암센터 노동조합 지부장은 “일·생활 균형을 통해 노동자 삶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환자서비스·환자안전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부터 보건의료노조와 국립중앙의료원 간 2024년 단체협약 합의에 따라 주4일제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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