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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예정된 가운데,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대비쳤다.
2012년, 2017년, 2021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왕적인 대통령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최후 변론이 끝나면 우리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기다리게 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는 안정과 발전이라는 예정된 미래를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시대교체, 시대전환 완수 ▲근본적 사회개혁, 정치개혁 ▲정치교체 등 도덕 정치 복원 등의 과제를 국민과 정치권에 호소했다.
안 의원은 특히 정치교체와 관련해 대통령 권한 축소를 요구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했다.
그는 "87년 체제 이후 대한민국 정치는 발전도 했지만 수명을 다하고 이제 정치파멸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 제왕적 대통령을 넘어 대통령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권력, 특권을 축소하고 선거법도 함께 개정해야 한다"며 "여야는 특히 이재명 민주당은 당리당략·권력욕에 집착해 개헌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집권시대가 열리면 현재 무소불위 입법권력에 행정력까지 동시에 가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공포를 국민들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를 '검찰 권력이 집권했던 지난 3년'이라고 표현키도 했다.
안 의원은 "지난 3년 간 우리는 정치와 민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목도했다"며 "사법 리스크와 비리비위에 물든 정치인들 역시 제 역할을 못했다. 국민의 의사가 주도하는 시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 후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이냐'는 질문에 부정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시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 지금까지 정치를 하며 국민을 최우선으로 맨 앞에 서 있었고, 우리 당에서도 여러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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