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직장인’ 늘고 ‘중국인’ 줄어
설 연휴 강남 대형 전문병원 등 일부 정상진료
2015.02.17 11:10 댓글쓰기

설 명절 황금연휴에도 서울 강남 성형외과 일대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1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주요 성형외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직장인 여성 환자는 평소보다 세배 이상 증가했고, ‘춘절’을 맞은 중국인 환자들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18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을 쉴 수 있고, 직장인의 경우 16일과 17일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9일 동안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에 맞춰 소위 빅(BIG)5 성형외과 병원들도 18일과 21일에도 정상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병‧의원들은 16일과 17일에 야간진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B성형외과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에는 수술일정이 없었는데 올해는 18일 2시까지 수술 일정이 잡혀있고, 수술 예약률은 평소보다 많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선뜻 시간을 내지 못했던 직장인 여성들의 방문이 늘었다.

 

D성형외과의 경우, 설 연휴기간 수술 예약을 앞둔 환자들의 45% 이상이 30대 미혼 직장인 여성이다. 평소 직장인 환자 수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면, 해외 환자는 소폭 감소했다.

 

L성형외과 역시 20~30대 학생과 직장인 여성 환자들이 많이 늘어났고, 중국인 등 해외환자는 줄었다.

 

L성형외과 관계자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소위 ‘성수기’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직장인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중국인 환자는 조금 줄었는데, 중국인의 경우  ‘춘절’(중국의 설날)시기에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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