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EMR ‘국가 인증’ 획득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엔유 2.0’ 우수성 입증…2029년 1월까지 3년 유지
2026.06.02 15:42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월 21일부터 2029년 1월 20일까지 3년이다.


이번 인증은 여의도성모병원이 운영 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엔유(nU) 2.0’이 국가 인증 기준을 충족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여의도성모병원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종합병원 유형3’ 인증기관으로 등재됐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EMR 시스템의 표준 적합성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진료기록 생성 및 관리, 진료정보 연계,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수준 등을 국가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평가한다.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시스템 연계 기능 ‘합격’


현재 인증기준은 기능성, 상호 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진료정보를 생성하고 저장·관리하는 필수 기능부터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와 표준 연계 가능성,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보안 관리 수준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2주기 인증제에서는 의료정보 표준화와 시스템 간 연계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평가 지표는 기능성 27개, 상호운용성 20개, 보안성 12개 등 총 59개 항목으로 정비됐다.


이는 각 병원에 축적되는 의료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향후 진료정보 교류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환자 진료정보 관리체계 안정성과 신뢰성을 재입증했다. 향후 전자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진료 과정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환자정보 보호와 의료데이터 품질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원경 병원장은 “전자의무기록은 단순한 전산시스템을 넘어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정보 관리 수준을 더 높이고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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