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제약이 경구용 항진균제 ‘리메신정’ 판권을 이전하기로 하면서 생산·판매를 중단한다. 휴온스는 기존 보유 항진균제 제품군에 테르비나핀 성분 치료제를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힌다.
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대우제약은 리메신정 125mg 판권을 휴온스에 이전할 계획이다. 대우제약은 12월까지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2027년 1월부터 휴온스로 판권이 전환된다.
리메신정은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전문의약품이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무좀과 손발톱진균증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 2001년 11월 허가받은 제품으로, 대우제약이 품목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은 한국노바티스 ‘라미실정’으로, 리메신정은 이를 대조약으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품목이다.
제네릭 품목도 판권 계약 대상이 된다. 기존 허가업체가 제조·공급을 담당하고 다른 제약사가 국내 영업과 판매를 맡거나, 품목허가권 자체를 양도하는 방식 등이 가능하다.
실제 비씨월드제약은 지난해 중국 후이위제약(Huiyu Pharm)으로부터 항진균제 ‘브이펜드’ 제네릭과 항생제 ‘타고시드’ 제네릭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테르비나핀 경구제 시장은 리메신정을 포함해 38개 동일성분·동일함량 품목이 경쟁 중이다. 한미약품 ‘무조날정’, 유한양행 ‘큐라실정’, 대원제약 ‘미코실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휴온스로 이전되는 리메신정은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약가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보험 급여 상한금액 기준 1정당 435원으로, 이는 동일성분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대에 속한다.
휴온스는 항진균제 분야에서 다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번 리메신정 판권 이전으로 기존 항진균제 제품군에 테르비나핀 성분 경구용 치료제를 추가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케토코나졸 성분의 외용 항진균제 ‘니조랄2%액’과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에피러쉬외용액’, 경구용 항진균제 ‘휴온스이트라코나졸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엔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로부터 항진균제 국내 판권을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의약품 유통 플랫폼 기업 바로팜과 손잡고 약국 유통망 확대에 나선 바 있다.
리메신정 확보로 기존 외용 항진균제에 더해 경구용 치료제 제품군을 보강하게 될 전망이다.
?
. .
23 125mg . 12 2027 1 .
. .
2001 11 , . , .
. , .
(Huiyu Pharm) .
38 . , , .
. 1 435, .
, .
2% , .
2020 , 20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