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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 선 한국 의료, 현장 목소리 청취·반영 절실"
    수첩
    • 정부 제시 전원 복귀 전제조건 '명분 or 족쇄'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조정 전제조건으로 '전원 복귀'를 내걸었다. 정책 명분을 쌓기 위한 장치였지만, 현실적으로는 족쇄가 된 모양새다. 지난 달 학..
    • 신생아 전담 간호사의 무책임한 '감정 배설'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하고 싶다)."최근 대구 한 상급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 정치인 "잘하는 병원 가려고" 발언과 지역의료
    •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아쉬운 규제개혁
    • 대한민국 응급의료는 언제까지 '영웅론(英雄論)'
    •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고
    • 쌍둥이 부모 소아청소년과 '진료대란' 체험
      [수첩] "띠링~ 대기 순번 95번째입니다."즐거워야 할 추석 연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답답한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대란. 위의 95번째는 연휴 마지막 날 오전 둘째 아이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소아청소년과 예약 어플을 돌린 직후 배정받은 숫자다. 번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오늘 진료받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소아청소년과 내원 계획을 철회했다.금년 상반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쌍둥이를 얻었다. 무럭무럭 잘 자라던 아이들은 근래 아데노 바이러스라는 불청객과 만났다. 첫째가 발열과 함께 기침을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후 둘째에게 전염돼 4주간의 긴 투병기(?)에 돌입했다. 양가를 비롯해 온 집안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아빠가 의료계 전문언론에 몸 담고 있는 만큼..
    • 醫·藥·齒·韓 모두 힘든 밤샘협상…올해 종지부 찍나
      조재민 기자 2023-05-26 06:19
      [수첩] 2018년 새벽 5시를 비롯해 2019년 새벽 3시, 2020년 오전 8시 , 2021년 새벽 5시, 2022년 오전 8시 40분, 2023년 오전 10시.최근 6년 간 요양급여계약 수가협상이 타결된 시간이다. 5월 31일을 훌쩍 넘긴 지루한 밤샘협상은 어느 시점부터 피할 수 없는 연례행사가 됐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대해 직전 계약기간 만료일인 5월 31일까지 체결토록 시한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회의 차수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를 훌쩍 넘긴 6월 1일에서야 타결이 이뤄졌다.어느덧 '밤샘'은 수가협상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단어가 된 셈이다.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 단체는 지루한 밤샘을 없애자고 입을 모았지만 공염..
    • 비대면 진료 제도화 임박…'파트너십' 절실
      양보혜 기자 2023-05-11 08:48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두고 의료계와 산업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제도 도입 여부가 아닌 사용 범위를 놓고 신경전을 넘어 공방전을 벌이는 모양새다.의료계는 당초 비대면 진료 도입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입장을 선회해 제도화 논의 테이블에 앉았다.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무조건 거부하는 게 능사가 아니란 판단에서다. 진료에 도움이 된다면 안전한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전제로 정부와의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재진·의원급 의료기관·만성질환'에 한해 비대면 진료 실시 원칙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이런 원칙에 동의하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예기치 않았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반..
    • 의과대학 열풍과 '필수의료 붕괴' 아이러니
      박대진 데일리메디 편집국장 2023-03-31 10:37
      푹~푹 찌던 지난 2006년 여름. 서울 강남의 한 입시학원 모의면접에 면접관 자격으로 참석한 적이 있다.당시는 의학전문대학원 열풍이 한창이었던 탓에 의전원 입시학원들도 성행하던 시기였다. 의전원 관련 취재에 몰두하던 차에 학원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왔고 호기심에 응했다.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입시학원은 수려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의실에 마련된 모의면접실도 제법 격(格)을 갖춘 모습이었다.이공계열 재학생과 졸업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의전원 진학을 위해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거나 자퇴한 학생들도 상당수였다.“본인 전공을 포기하고 의전원을 진학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지극히 식상한 질문이지만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기도 했다. 역시나 수험생들의 답은 천편일률적이었다. 시..
    • 자녀 동반 의사들 임총, 그리고 어른의사들 다툼
      이슬비 기자 2023-03-08 10:40
      [수첩] 의사들이 대거 모여 분노한 현장에 어린 아이들이 등장했다. 생뚱한 풍경은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연출됐다.이번 행사는 날로 척박해지는 진료환경에 대한 개탄이 이어졌다. 민초의사들은 자녀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행사에 참석해 울분을 토했다.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 주말이지만 투쟁터로 동행할 수 밖에 없는 작금의 상황을 성토했다.  대의원, 방청객, 취재진을 포함해 200여 명이 모인 행사장은 고성과 비방으로 가득찼다. 어린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격분한 의사 아빠 동료들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이날 자녀를 대동한 한 참석자는 "아이들에게 험한 꼴을 보여 미안하지만 오죽했으면 이런 곳에 데려왔겠..
    • 수천억 횡령 등 의료기기업계 통제시스템 '불감증'
      [수첩] 횡령금 2215억원. 지난해 새해 벽두부터 자본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국내 상장법인 사상 최대 규모 횡령은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던 이씨가 회사 계좌에 있던 2215억원을 본인 계좌로 빼내 주식 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사용한 기상천외한 사건이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재발방지 대책과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태를 수습했지만 기업 신뢰도 급락이라는 타격을 피하진 못했다.주목할 부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천문학적 횡령 사건은 기업들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지만 여전히 제2, 제3 오스템임플란트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도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
    • 계묘년 새해 의료계는 '희망' 아닌 '절망'
      임수민 기자 2023-01-11 06:15
      2023년 새해 첫 주말 의사들이 대법원 정문 앞에 집결했다.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기 위함이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등은 한파 속에서도 시위를 이어가며 강경대응 의지를 표명했다.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했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이번 대법원 판례에 의료계는 발칵 뒤집혔다. 이번 판결을 번복시킬 또 다른 판례가 나오거나 국회를 통해 새로운 법안이 발의되지 않는 한 해당 판례는 한의사가 합법적으로 초음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의료계는 연이어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지금까지도 대법원 앞에서 전..
    • 醫 '갓난아기' vs 韓 '양심선언' 비난전 가열
      이슬비 기자 2023-01-06 17:44
      [수첩] 임인년 끝자락에 불거진 의사들과 한의사들 신경전이 계묘년 들어서는 난타전으로 확산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한방 난임치료, 한의사 국가고시에 등장한 의과 의료기기 문제로 양측이 직접 충돌한 데 이어 제 3자인 대법원이 내린 판결이 갈등을 격화시켰다. 10년 넘게 다퉈온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여부에 대해 대법원이 한의계 손을 들어주면서 기름을 부었다. 현행 양방과 한방의 이원화, 별도 면허 부여 등의 원칙의 예외가 생겨난 셈이다. 한의계가 의과 의료기기 사용 제도화 추진을 천명한 한편 의료계는 대법원을 정조준, 연일 릴레이 성명을 발표하고 집단행동을 시작했다. 신경전은 접어두고 잠시 동상이몽으..
    • 병원 두번 울리는 '수술실 CCTV' 설치
      박대진 데일리메디 편집국장 2022-12-30 12:20
      이탈리아 북동부를 동류(東流)해 아드리아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루비콘강. 로마 공화정 말기 이탈리아와 갈리아주의 경계를 이룬 아주 작디 작은 강이었다.폼페이우스 사주를 받은 원로원이 갈리아에 있던 카이사르에게 군대를 해산하고 로마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리자 카이사르는 내란을 일으켜 로마로 진격했다.이 때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을 외치고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고사로 유명하다. 이후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말은 돌이킬 수 없는 정도로 진행된 상황 묘사에 왕왕 인용된다.결은 조금 다르지만 수술실 CCTV도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2021년 9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 됐다.2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023년 9월 25일부터는 전신마취..
    • 진료대란 소아청소년과 '특단 대책' 절실
      한해진 기자 2022-12-26 05:32
      [수첩] "1차 진료가 붕괴되기 시작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지홍 이사장의 절규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어린이 건강안전망 붕괴를 막기 위해 대통령 직속 논의 기구 설립을 촉구했다.김지홍 이사장은 "내년에는 필요 전공의 39%만 근무하게 된다"며 "소청과 진료대란을 방지하고 사회건강 안전망 붕괴를 막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파했다.소청과 위기에 대한 우려는 수 년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최근 그 심각성이 가속화 되는 양상이다.데일리메디가 조사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현황을 보면 전국 64개 수련병원의 1년 차 전공의가 57명에 불과하다. 즉 병원 한 곳 당 1년 차 전공의가 한 명도 되지 않는 셈이다.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소청과 얘기가 회의에 올라올 때마다 분위기가 무겁다"고..
    • "지구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의사들도 관심을
      임수민 기자 2022-11-23 12:35
      최근 환경과 의료를 동일선상에서 고민하고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우리는 기후 지옥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경고하며 기후 위기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사실 환경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아파요’, ‘빙하가 녹고 있어요’ 등 환경보호 표어는 이제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다.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대기오염 등이 단순한 환경 문제로 그치지 않고 우리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대기오염은 호흡기질환 뿐 아니라 치매, 심혈관질환, 비만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며 현대인들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보건계량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은..
    • "겉으론 인력확충 공언 정부, 속으론 구조조정"
      양보혜 기자 2022-10-31 12:39
      [수첩]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이란 명분으로 국립대병원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국립대병원들은 정부 눈치를 보며 앞다퉈 혁신가이드라인을 내놨다.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5개 국립대병원의 감축 인원은 423명에 달한다.전북대병원 111명, 경북대병원 106명, 충북대병원 43명, 서울대병원 35명, 분당서울대병원 35명 등이다. 이중 다수가 코로나19 유행 대응에 투입했던 간호인력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 헌신했지만 헌신짝처럼 내팽개 처지고 있다"며 공분을 터뜨리고 있다. 코로나에 독감까지 트윈데믹 우려가 큰 상황에서의 정부 선택이 과감한지 무모한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및 인력 감축..
    • 가을 문턱서 소환된 '대한민국 필수의료'
      박대진 데일리메디 취재부장 2022-10-21 15:22
      “청춘은 들고양이처럼 재빨리 지나가고, 그 그림자는 오래도록 영혼에 그늘을 드리운다.” 김연수 소설가의 말이 부쩍 자주 소환되는 요즘이다.과거를 회상하는 횟수가 잦아짐이 서럽지만 한 켠 기특하기도 하다. 아련한 옛생각은 아득한 앞날을 위한 자양분이라 위안도 삼는다.그 시절 노래가 가미되면 과거를 호출하는 힘이 배가된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은 사무치게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다.그곳에는 늘 누군가가 자리한다. 친구나 동료에 의해 그 시절이 복원되기도 한다. ‘추억’에는 ‘함께’라는 부사가 붙어 있어 가능한 일이다.기억과 추억 차이에 대한 질문을 왕왕 받는다. 천착 끝에 ‘그리움’이란 답을 찾아냈다. 그 유무에 따라 두 단어를 구분하는 게 가장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 심평원 분석심사와 의료계 반감·거부감
      한해진 기자 2022-09-17 05:52
      [수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제별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의료계 반발이 여전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본사업 전환을 위해 주요 질환 요양급여 분석심사 근거 규정을 신설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신설되는 규정을 보면 분석심사 대상 의료기관, 질병 등의 세부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별도로 정해 공고한다'고 정의됐다.이는 분석심사 대상이 되는 질병 항목에 대해서는 심평원이 자체적인 심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부여하겠다는 의미다.의료계가 불안을 느끼는 부분은 '심평원장의 결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심평원에 과도하게 재량권을 부여해 처분 불법성을 다투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복지부 고시를 통한 심사는 ..
    • "필수의료, 나무 아닌 숲 보는 계기 됐으면"
      임수민 기자 2022-08-23 19:24
      [수첩] 최근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전에 없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시설과 인력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수준인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지만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타병원으로 전원 후 숨진 사고는 대한민국 필수의료 체계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해당 간호사는 당시 ‘뇌동맥류결찰술(Aneurysm clipping)’을 받았어야 하는데, 공교롭게 수술이 가능한 의사 2명 모두 자리를 비워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고, 불행하게도 숨을 거뒀다.의료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이 사건을 두고 의료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중증 환자 치료 시스템의 안타까운 실상이라고 ..
    • 성과 없이 끝난 보건의료노조 '의·병협 교섭'
      이슬비 기자 2022-08-03 05:10
      [수첩] 과욕이었을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이 출범 24년 만에 최초로 시도한 의협, 병협 등 의료단체들과의 협상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정부를 상대로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 9.2 노정합의를 이끌어냈던 보건노조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중소병원과 개원가 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단체들과 대화를 시도했다.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에 노조가 요청한 교섭은 7월 14일, 이어 7월 27일까지 2차례 모두 불발됐다.두 차례나 교섭이 성립되지 않자 보건노조는 “의료단체가 교섭을 회피하기 위한 핑계를 대고 있다”며 “사용자 단체로서 의무를 방기하는 태도”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이 ‘사용자 단체’ 자격을 두고 ..
    • 의협, 비대면 진료 '개척자' 아닌 '길잡이'
      한해진 기자 2022-07-18 10:52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수첩]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의료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의학정보원 설립, EMR 인증, 의료플랫폼 구축, 공적 전자처방전 등에 관한 업무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정보와 관련한 정부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협의 방침은 고무적인 변화다. 의협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는 반대를 내세웠다. 전화처방이 시작된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환자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지난해 말에도 의협은 "합리적 검토 없는 원격의료 및 비대면 플랫폼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며 당시 ..
    • 다시 바이오 뛰어드는 대기업, '블루오션' 창출할까
      양보혜 기자 2022-07-12 05:40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삼성, SK, GS, CJ, 현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잇달아 바이오 열차에 서둘러 몸을 싣고 있다. 대기업들은 등장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와 투자처 물색에 나섰다. 이중 SK, GS, CJ 등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를 인수합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특기인 제조업과 바이오를 결합해 위탁생산(CMO) 중심의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이 닦아 놓은 루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한때 ‘대기업 무덤’으로 불리던 바이오 산업이 부흥기를 맞이하는 모습에 기시감이 든다. 2000년대 초 한화, 아모레퍼시픽, 롯데, CJ 등 대기업들이 바이오 시장에 진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당시 대기업들의 바이오 ..
    • 비대면 진료 플랫폼 논란과 불편한 진실
      구교윤 기자 2022-07-07 10:28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시대적 흐름"이라는 주장과 "불법의료 양산"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형국이다.주목할 점은 이러한 논란의 기저에 선·후배가 있다는 사실이다. 해당 사안을 취재하며 덴마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고전동화 '미운오리 새끼'가 연상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닥터나우 장지호 대표와 쓰리알코리아 박인술 대표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화상투약기'를 개발해 세상에 내놓았지만 의약계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미운오리 새끼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의약계에 뿌리를 둔 인물이라는 점을 보면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오리와 상황이 크게 다를 것도 없어 보인다.닥터나우 창업자 장지호 대표는 예비의사다. 그는 2019년 ..
    • 메타버스 등 혁신의료기술과 '의사 편의성'
      코로나19 유행과 더불어 비대면 문화가 일상 곳곳에 자리잡은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도 메타버스, 디지털치료제 등 혁신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메타버스는 신입사원 교육·심포지엄 등 일시적 행사에 활용되는 정도에 그쳤으나 제약업계는 직접적인 사업에, 병원계는 진료영역까지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는 모습이다.최근 쥴릭파마코리아는 제약 마케팅 전문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한미헬스케어는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키로 했다. 병원계도 현재 홍보 또는 의료진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한 상태다. 경희의료원의 VR 역사전시관, 중앙대광명병원의 가상병원 등과 서울아산병원의 신규 간호사 VR 교육 등이 그 예다. 의과대학도 마찬가지..
    • 공급자·가입자 모두 불만 '수가협상 방식'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최종 협상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법정 시한은 5월 31일까지이지만 올해도 6월 1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협상이 연장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윤석준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선거 투표일이라 우려했는데, 건보공단에서 법적으로 무방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아왔다”며 “매년 의도치 않게 법을 어기게 돼 난감하다”라는 자조적 농담을 하기도 했다.수가협상은 매년 난항을 겪지만 올해는 특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당장 다음주가 최종 협상인데 추가소요재정 범위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본래 밴드 규모가 결정돼야 하는 2차 재정소위 회의에서도 합의에 실패했다. 윤석준 위원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의료기관이 다른 분야보다 더 어렵지 않았다는 게 가입자 측 의견이었다"고 ..
    • 윤석열 정부 출범과 제약·바이오 공약
      양보혜 기자 2022-05-20 11:35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수첩]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정부'가 개막한 것이다.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향후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유추해볼 수 있는데, '과학·기술'이란 키워드가 주목됐다. 과학과 기술을 통한 혁신으로 성장과 도약을 이끈다고 해석된다. 과학과 기술, 혁신이 한 데 어우러진 유망 분야 중 하나는 '제약·바이오'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각국 정부가 경쟁적으로 의약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국부 창출을 위한 먹거리이면서 동시에 국민 안전 및 생명을 담보하는 보루이기 때문이다. 과거 문재인 정부도 이런 취지에서 'K-바이오' 육성을 위해 ..
    • 2215억 횡령사건 오스템과 올 1분기 최대실적
      구교윤기자 2022-05-02 12:05
      임인년(壬寅年) 새해 벽두부터 증권가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일어났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관리 재무팀장 이모씨가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아마 새 출발을 위해 기지개를 켜던 검은 호랑이도 두 눈이 휘둥그레져 경악을 금치 못했을 테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은 상장사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규모였다. 그렇다 보니 계양전기, 엘지유플러스 등 줄줄이 이어지는 횡령 범죄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연출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범죄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1월 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국내 1위, 세계 4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
    • '왕년에' 수차례 언급된 한양대병원 50주년 간담회
       ‘과거의 영광(榮光)’. 한양대학교병원 개원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단어다.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이형중 기획조정실장, 임태호 병원신축추진단장은 공히 한양대병원의 옛 위상을 추억했다.   특히 이형중 실장은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면서 과거 기록을 돌아봤다”며 “개원 당시 동양 최대 규모 의료기관으로, CT를 비롯한 장비와 시설도 서울대병원 보다 좋았다”고 술회했다.   이어 “국내 최초 류마티스병원을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한양대병원은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예전 같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한양대병원의 현재 위상은 과거와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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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서울시의사회 개원의학술상, 장인범 서울온안과의원·전소희 카이안과의원·이덕종 연세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 수상 손혜주 교수(단국대병원 핵의학과), 충청남도의사회 ‘충의 학술상’
    • 수상 이상미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핵의학과), 충남의사회 ‘충의 학술상’
    • 수상 정요셉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유선희 데레사 암 연구 학술상
    • 모집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로고 디자인 공모전
    • 기부 배우 이시영,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1억
    • 화촉 양보혜 (주)데일리메디 기자
    • 수상 박원명 원장(가톨릭의대 명예교수),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평생공로상
    • 수상 이준례 전북대병원 마취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동정 대한뇌종양학회 강신혁 회장(고대안암병원) 취임
    • 동정 대한슬관절학회 신임 회장 김강일(강동경희대병원) 취임
    • 동정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신임 위원장 양윤준(일산백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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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랩지노믹스 신임 대표이사 류재학(前 대웅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본부장)
    • 보건복지부 권병기·현수엽 국장, 국정기획위원회 파견
    • 보건산업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김동석·산업진흥본부장 이행신·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장 강대욱
    •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원장 김춘관·기획조정실장 서석인·교육수련실장 하상원外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 유정민·의료체계혁신과장 이선식外
    • 김연호 김앤안 소아과의원 원장 장인상
    • 조은미 前 글로벌 가정의학과 원장 시모상
    • 이상민 교수(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부친상
    • 윤환중 前 충남대학교병원장 빙부상
    • 경만호 前 대한의사협회장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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