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신동훈 교수팀, 신호전달 경로 규명…'쿠와논 C 효과' 확인
국내 의료진이 KRAS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에서 항암제가 잘 듣지 않게 만드는 ‘내성 스위치’ 역할의 신호전달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 유래 후보물질을 발굴했다.KRAS 돌연변이는 폐암, 특히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암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는 항암치료 반응률이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는 KRAS 단백질 자체를 직접 억제하거나 하위 신호경로를 차단하는 치료가 시도됐으나 약제 내성과 부작용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15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에 따르면 연구소 치…
2025-12-15 14:4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