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치과의사·변호사·회계사 ‘대한전문연합회’
전문직청년 모임 첫 출범, 사회공헌·공익활동 추진…공동회장 한성존·황병찬
2026.08.11 05:15 댓글쓰기

국내 최초로 의사·치과의사·변호사·회계사 청년들이 뭉쳤다. ‘대한전문연합회(KPS, Korea Professional Society)’는 이달 6일 1기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4개 전문직 청년 150명이 참여했다.


KPS는 “그간 직역별 청년 조직이나 교류는 있었지만 4개 전문직이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의 연합체를 구성하고 장기적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출범 의미를 설명했다. 


1기 공동회장은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이 맡으며 임기는 2년이다. 부회장으로는 김지수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우승희 대한치과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이 활동한다. 


집행부는 회장·부회장단 외에 ▲대전협 김동건 이사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지용선 회장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황두남 부위원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정유진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KPS는 전문직이 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전문성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자는 의지로 출발했다.


근래 사회 문제가 복잡해지며 의료, 법률, 회계 등 하나의 전문성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느는 만큼 시각을 모아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해법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에 직역이 서로 섞이도록 소규모 조를 구성해 1년간 함께 활동하며, 각 조가 직접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과 공익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법률·재무·의료 통합 지원, 청년 전문직 윤리교육 등도 추진한다. 


KPS는 특정 직역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KPS는 “비상업성과 공익성, 직역 간 동등한 관계와 정치적 중립을 운영 원칙으로 둘 것”이라며 “차기 회장은 다른 직역이 맡아 특정 직역에 중심이 고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존·황병찬 KPS 공동회장은 “전문직의 책임을 실천하는 일을 미루기보다는 젊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전문성이 개인 경쟁력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위해 쓰이는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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