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주 후보 “임금 인상·보호수련시간 보장”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출마…“전국 공통 임금기준 마련되도록 산별교섭 지향”
2026.07.11 05:19 댓글쓰기

이의주 제29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단독 후보자(서울아산병원 외과)가 주요 공약으로 ▲산별교섭을 통한 임금 인상 ▲보호수련시간 보장 ▲수련기록 간소화 ▲젊은의사 정책 연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직 정식 공약집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후보자는 7월 10일 출마 소견문을 통해 이 같은 회무 목표를 시사했다. 


이 후보자는 우선 전공의 임금과 관련해 “더 이상 개별 병원 선의나 개인의 협상력에 맡겨둘 수 없는 구조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여러 병원에서 교섭단위 분리와 단체교섭이 실질적 임금 인상으로 이어졌다. 이제 전국 전공의가 공통기준을 함께 협상하는 산별교섭으로 나아가 전공의 임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공의는 진료에 밀려 교육에 몰입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연구를 통해 최소 보호수련시간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수련환경평가 항목에 반영해 권고가 아닌 제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련 기록이 근무 외 시간을 들여야 하는 또 하나의 행정업무가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연구 역량을 확대, 새로운 과제 발굴하고 실제 정책 이어지도록 노력”


그는 “입력 항목을 최소화하고 전자의무기록과 자동 연동되도록 해서 기록이 부담이 아닌 수련의 질(質)을 높이는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정책 역량 강화도 이 후보자는 강조했다. 그는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연구 역량을 확대해 새로운 과제를 발주하고, 정책 브리프와 정책 포럼을 통해 연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공의법 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마련, 대체인력 체계 구축,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법률 자문과 정신건강 지원 추진도 천명했다. 


이 후보자는 “대전협 힘은 회장 한 사람이 아니라 전공의 개개인의 목소리가 모일 때 비로소 강해진다”며 “언제나 전공의 선생님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선생님들과 함께 대전협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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