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CSO 대행 ‘중단’…JW신약 ‘유지’
일부 비주력 제네릭 의약품 사업 축소 방침…금년 9월경 마무리
2026.06.19 06:18 댓글쓰기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일부 제네릭 의약품을 대상으로 도입한 CSO(영업대행)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반면 계열사인 JW신약은 CSO와 직영 영업을 병행하며 기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18일 데일리메디 취재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일부 CSO 업체와의 계약을 순차적으로 종료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JW중외제약의 CSO 계약 정리 작업이 올해 9월 전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일부 CSO 업체들은 거래처를 대상으로 9월 이후 계약 변동 가능성을 안내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JW중외제약은 이번 조치가 회사 전체 영업 전략 변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CSO를 활용했던 품목 자체가 일부 비주력 제네릭 의약품에 한정됐고 규모 역시 크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일부 저실적 제네릭 품목을 대상으로 CSO를 운영했다”며 “해당 품목은 회사 전체 매출의 1%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액제와 오리지널 의약품 등 주력 품목은 기존 직영 조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며 “일부 비주력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운영해본 결과 효율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철수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일부 제네릭 품목에 한해 CSO를 활용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상위권 제약사까지 CSO 활용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지만 회사는 제한적인 품목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JW중외제약의 CSO 사업이 기대만큼 확대되지 못한 배경으로 수익 구조 방식을 거론하고 있다.


낮은 수수료율과 일정 수준 이상 실적을 요구하는 운영 방식 등이 맞물리면서 CSO 입장에서 사업성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반면 JW신약은 현재 CSO와 직영 영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당장 철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신약은 현재 CSO와 직영 영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철수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JW그룹 내에서도 사업 구조와 품목 특성에 따라 CSO 활용 전략이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JW중외제약이 일부 비주력 품목에 대한 CSO 운영을 정리하는 반면 JW신약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영업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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