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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바이오벤처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인제니아)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인제니아는 한국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신약 개발 기업이다.
미세혈관 손상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기술을 토대로, 혈관 염증과 장벽 기능 이상이 관여하는 다양한 질환을 겨냥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창업자인 한상열 대표는 삼성종합기술원, 기초과학연구원(IBS), 하버드 의대, 미국 바이오 기업 등을 거친 연구개발 전문가다. 회사 주요 연구진도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 연구와 개발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제니아의 기술력이 가장 먼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사례는 핵심 후보물질 ‘IGT-427’이다. 이 물질은 현재 MSD가 ‘MK-8748’이라는 개발명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인제니아는 2022년 아이바이오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이바이오는 2024년 MSD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회사가 내세우는 핵심 자산은 만성 혈관 염증과 미세혈관 손상 질환을 겨냥한 독자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대표 플랫폼인 ‘TIE-바디’와 ‘LCIDEC’은 혈관 안정성 조절에 중요한 Tie-2 경로를 직접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치료 전략이 Tie-2 관련 리간드 간 균형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인제니아의 기술은 리간드 작용과 별개로 Tie-2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혈관 내피세포를 안정화하고 손상된 혈관 장벽을 회복시켜, 만성 염증과 미세혈관 손상이 동반되는 여러 질환에 적용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인제니아는 임상 단계에 진입한 두 개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확대에 나서고 있다. MSD가 개발 중인 MK-8748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 기전과 Tie-2 직접 활성화 기전을 결합한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MSD는 최근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MK-8748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당뇨황반부종 적응증에서도 임상 3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Tie-2 직접 활성화를 통해 망막 혈관을 안정화함으로써 기존 표준치료 대비 치료 효과와 약효 지속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주력 파이프라인인 ‘IGT-303’은 안과 질환에서 확인한 혈관 안정화 원리를 신장 질환으로 확장한 자체 보유 후보물질이다. 사구체와 세뇨관 내피세포층을 회복시켜 신장 기능 저하와 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인제니아는 IGT-303을 통해 만성신장질환(CKD)과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현재 글로벌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임상 2a상 착수를 앞두고 있다.
한상열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 MSD가 MK-8748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했고, 자체 파이프라인 IGT-303도 임상 2a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회사가 중요한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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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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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S), , . .
IGT-427. MSD MK-8748 .
2022 , 2024 MSD .
. TIE- LCIDEC Tie-2 .
Tie-2 , Tie-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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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MK-8748 Tie-2 .
MSD MK-8748 3 . 3 .
Tie-2 .
IGT-303 . .
IGT-303 (CKD) (DKD) . 1/2a , 2a .
MSD MK-8748 3 , IGT-303 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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