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산모, 300km 이송…중대광명병원 출산
밤 10시 제왕절개 수술로 태아 안전…골절수술 무사히 마치고 퇴원
2026.05.21 11:29 댓글쓰기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최근 전남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손목 골절을 입은 임신 37주 산모가 무사히 출산과 정형외과 수술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산모는 출근 중 도로에 떨어진 구조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차량이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으며, 인근 의료기관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출산이 임박한 상태에서 수술이 필요한 복합 상황이었다.


만삭 임신부가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태반 조기박리나 조기진통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외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마취와 약물 사용에 제약이 있어 치료 결정이 쉽지 않은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사고 직후 산모에게는 출산과 외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했고, 약 300km 떨어진 중앙대광명병원으로 전원이 결정됐다.


병원 측은 즉시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생아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참여하는 협진 체계를 구축하며 산모가 도착할 때까지 밤늦은 시간까지 대기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병원 도착과 동시에 다학제 협진이 가동됐다.


산모는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모였으나, 골절 부위의 상태를 고려할 때 자연분만이 어렵다고 판단돼 제왕절개술 후 곧바로 골절 수술을 이어가는 통합 치료 계획이 수립됐다.


의료진은 당일 오후 10시 제왕절개술을 통해 아이를 먼저 안전하게 출산한 뒤 이어 오후 11시부터 정형외과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산모는 자정 무렵 수술을 마치고, 0시 30분경 병동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다.


그 결과,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현재 건강하게 퇴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산부인과 김유민 교수는 “임신 후기 산모 외상은 산모와 태아 모두를 고려해야 하는 매우 신중한 상황”이라며 “각 진료과가 긴밀하게 협력해 치료 시점과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용훈 중앙대광명병원장은 “환자 상태와 시급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기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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