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소아응급 최종 치료 '서울성모·성빈센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조건부 승인'…4월30일까지 기준 충족하면 '지정'
2026.01.19 06:09 댓글쓰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인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이 중증 소아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확충 요구가 이어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은 덕분이다. 따라서 응급의료관리료,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대비 15~30% 응급의료수가 가산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 따라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담당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다. 다만 오는 4월 30일까지 법정 기준 충족 후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지정을 받게 된다.


최종 지정시 전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14곳이 된다. 응급의료법 제31조의3에 따라 3년마다 재지정이 실시되며, 2023~2025년 지정 결과 1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길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전주예수병원 ▲아주대병원 등이다.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연구팀은 현재 운영 중인 12개소보다 많은 총 6개소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1곳 ▲경기 2곳 ▲광주·전남 1곳 ▲강원 1곳 ▲충북 1곳 ▲제주 1곳의 신규 지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중증 소아환자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기존 센터의 과밀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복지부는 “소아는 연령에 따라 응급증상이 다른 특수성이 있어, 소아응급환자 특성을 반영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전문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 및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신청일 기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법정 지정기준(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중증응급 진료의 지역 격차 해소를 목표로 편중 없이 분포될 수 있도록 설치 대상지역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제주 등이 우선 설치 시·도다.


이들 ‘우선 설치 시·도’ 내 응급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하고, 우선 선정된 기관이 2개소에 미달하는 경우 그 외 지역에서 지정을 받게 된다.


이후 관할 시·도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기관 중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평가위원단의 선정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관인 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지명했다. 


현장평가 당시에는 지정기준을 일부 미충족해 조건부 선정된 이들 기관에 대해 복지부는 4월 30일까지 기준 충족시 최종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시 전담전문의 수에 비례해 전담전문의 1인당 1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내년 지원액은 2026년 예산 확정 내역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관리료,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중증응급환자 관찰료, 응급전용 중환자실 관리료 등 응급의료수가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대비 15~30% 가산을 받는다.


복지부 응급의료과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권역 내 소아중증응급의료 협력체계 가동 의무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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