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올해도 의료계 단체와 협상 테이블 마련을 시도했지만 의료계 거부로 무산될 가능성을 높은 상황.
23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앞서 노조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지난 9월, 11월 2차에 걸쳐 '의료기관 노동기준 개선 협의기구(실무진 TF)' 구성을 요청하며 이달 14일까지 회신을 요청. 여기에는 ▲노동법 적용 제외 의료기관에 대한 적용 방안 ▲의료기관 노동자의 복지 최소기준 마련 및 실행 방안(보수교육 지원, 식사 제공, 휴게실, 건강관리, 경조사 휴가) ▲협의기구 운영 방식 및 정기회의 일정 등이 포함. 하지만 의료계 단체는 이에 대해 회신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들은 자신들 이익에 관해서는 즉각 단합하지만, 타 직종 노동자 어려움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동네의원 노동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연차휴가, 시간외수당 등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또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의료계를 대표한다는 명분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이며, 결국 의료계 전체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올해도 의료계 단체와 협상 테이블 마련을 시도했지만 의료계 거부로 무산될 가능성을 높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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