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t-PBM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우울증·뇌졸중·파킨슨병 관련 '광치료 효과' 연구
2025.03.12 10:47 댓글쓰기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우울증, 뇌졸중, 파킨슨병 등 신경정신과 질환 개선 효과 평가를 위한 경두개 광생체변조(t-PBM) 의료기기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임상시험은 기존과 동일한 t-PBM 기술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츠하이머형 MCI에 집중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우울 장애환자 우울증상 개선 효과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개선 효과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향상 효과 등 폭넓은 적응증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시험 참가자는 만 19세부터 만 90세 사이 우울증, 뇌졸중,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우울증 환자는 DSM-V 주요 우울장애 진단기준을 만족하고, 해밀턴우울척도검사 12점 이상이며, 3주 이전부터 항우울제를 일정 용량과 용법으로 복용하고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 초발성 뇌경색 또는 뇌출혈을 진단받았으며 푸글마이어 검사 58점 이하인 경우 뇌졸중 임상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파킨슨병 환자는 유로파킨슨(Europarkinson) 진단기준을 만족하고 호엔야(Hoehn and Yahr) 척도 3기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는 시험군과 대조군 중 무작위 배정되며, 개인용 의료기기를 배부 받아 6~8주간 자택에서 기기를 활용하는 시험에 참가한다.


윤강준 대표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경정신과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t-PBM에 대한 임상 연구를 더욱 고도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뢰도 높은 전문 임상시험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며 의학계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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