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에스오, AI 적용 난청 진단 솔루션 개발
연세대 교원창업 기업의 '위드히어링(WithHearing)
2024.05.10 10:58 댓글쓰기

연세대학교 청각재활연구소 교원창업 기업인 오디에스오(대표 서영준,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가 인공지능이 적용된 키오스크 청력검사기 '위드히어링(WithHearing)'을 개발했다.


위드히어링은 기존 청력검사기 한계를 극복하고 정확한 난청 진단 및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순음청력검사, 인공지능(AI) 고막 이미지 분석, 그리고 심리학적 설문 평가를 통해 난청을 조기 진단한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청력검사기는 전문인력 및 장비가 필요했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문의들 진단데이터를 학습, 난청 진단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초기 스크리닝을 할 수 있다. 


또 난청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는 치매 등에도 조기 스크리닝 진단을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혈압 및 맥박, 뇌파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해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드히어링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청력 관리를 위한 사전 진단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준 대표는 "현재는 의료 낙후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난청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난청 위험이 있는 국민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에스오는 청력계 교정기관(KOLAS)으로 최신 규격에 부합하는 청력검사기를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난청 진단 신뢰성을 확보하고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 및 관리를 제공한다.


또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관련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향후 표준화된 치매 설문평가와 청각학적 검사를 통해 난청과 치매 관련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련된 재활 및 보조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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