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에 손편지 한덕수 총리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사·간호사 26명 감사 표시
2024.02.02 11:10 댓글쓰기



사진출처 한덕수 국무총리 SNS 

정부가 이달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의료진에 손편지를 써 격려를 보냈다. 


한 총리는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보냈다고 오늘(2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칠곡경북대병원은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 환자가 가장 많다. 이에 그는 센터 소속 의사·간호사 등 26명 의료진의 이름을 직접 손편지에 쓰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 총리는 "남들이 모두 쉴 때 공중을 위해 일터를 지키는 분들이 있다.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대표적이다"면서 "명절 전 각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격려차 방문하고는 했지만 의료진 격무가 한계치에 도달한 곳이 많기 때문에 올해는 조심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응급의료센터 중 아픈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곳이 특히 사정이 어렵고, 비수도권은 더 심각하다"며 "가서 격려하고 싶어도 24시간 쉼 없이 근무하는 분들께 혹시나 방해가 될까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향후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의료진들이 격무를 벗어나 일상을 누리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마음 같아서는 전국 모든 응급의료인력 분들께 같은 편지를 드리고 싶다"며 "그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이만큼 돌아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소아청소년과 교수님들이 더 책임감을 가지시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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