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식약처 입장 '비판'
긴급사용승인 사전검토 사안 관련 "국산 제품인데 외국산과 차별"
2024.01.05 14:37 댓글쓰기



현대바이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식약처는 "제프티 임상시험은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산 치료제와 달리 사전검토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통합 임상시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프티의 임상시험은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시험(탐색 임상시험+확증 임상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산 치료제와 달리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 검토를 할 수 없다'는 식약처 의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 임상시험은 탐색 임상시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탐색 임상시험과 확증 임상시험을 결합한 '통합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산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는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 검토를 했음에도 제프티에 대해서는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 검토를 9개월 동안 하지 않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국산 치료제를 외국산과 차별하는 것이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도입한 긴급사용승인 제도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바이오는 구랍 13일에도 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의 더딘 검토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질병청은 자신들의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 검토를 할 수 없다고 한다. 식약처는 질병청 요청이 없으니 사전검토가 불가능하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2021년, 2022년 식약처는 질병청의 긴급사용승인 요청이 있기 전에 외국산 치료제 2건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일한 임상을 추진했음에도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사전 검토가 안 되고 외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사전 검토가 가능한 것은 차별"이라며 "국산 의료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법 취지에 반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서 "질병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프티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제프티 임상시험은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산 치료제와는 달리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전 검토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바이오는 "식약처 논리대로라면 특별법은 왜 제정했나. 특별법이 도입한 긴급사용승인 제도는 외국산 의료제품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냐"며 "국내 개발 치료제는 어느 기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냐"고 식약처에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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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근 01.07 21:39
    식약처는 신약 검증할 능력도 안되면서..외국약은 어떻게 검증했나요? 앞뒤 말도 안 맞고..우리 나라에서 최고약을 만들었는데..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말도 안되게 방해만 하고 있으니..참..한국 국민인게 부끄럽습니다
  • 이지헌 01.07 21:32
    헐..진짜 이해안가는 식약처네요. 국민의 안위는 생각도 안하고..부작용 많은 외국산만 허가내주고..
  • 박대지 01.07 20:18
    질충청 식인처는 "제프티" 미국NIH, 중국 강대국 세계적으로 논문 발표한 어메이징 어메이징 연발한 탁월한 효능 안전성 모두 팍스 라게 보다 수십배 월등하다고 데이타 상으로 이미 판명되었습니다.

    질식처? 만행을 짚어 보겠다.

    9개월동안 긴승을 뭉개면서 최소 희생만으로 될것을 23년 7월 확진자 3800만명 사망자 35000명 실질적으로 확진자 전국민 1번씩은 다걸렸을 것임 왜?? 자영업 일용직등 일을해야 먹고 사니 보건소에 집계에 빠졌다. 사망자도 2~3배 될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수억명이 확진자 발생 사망자도 1천만명 가까이 될것이다.

    진작에 긴승를 냈으면 사망자 줄이고 국가위상도 바이오강국 제2반도체 초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직식처에 가로 막았다.

    사망자 유가족들이 수십만명 질식처를 상대로 초대형 소송전이 일어날것이다.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생사의 기로에서 제프티를 애타게 기다리면서 가족들이 간병하면서 고생하는걸 질식처는 모르는가?

    지금도 코로나로 사망자 몇십명씩 죽고 JN 1 변종 변위들이 치사율 높고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는데 호흡기질환 RSV, 폐질환 더 위험해줄수 있고? 병원에 화자들 북새통 약국에는 품절사태

    이모든 사태를 질식처를 카르텔로 단정짖는다.

    윤대통령 올신년 담화문에서 발표한 내용 잘알것이다.

    "패거리" 카르텔이란 단어를 썼다.? 대통령 입에서? 이런 예기 까지 나온것 보면 그중심에 "질식처" 의 그동안 만행을 뒷돈챙기고 식인처 간부 뇌물 수사 방송에서도 봤다.

    패거리 카르텔 국감조사 국회청문회를 통하여 수많은 유가족들이 이번 총선에 표로 심판할것이고 약효 안전성 세계최초 최대 금기약물 zero 인 치료제 있으면서도 애타게 기다리면서 돌아가신 영혼들이 하늘에서 천벌을 내릴것이고 국민들과 유가족들 피해가큰 대한노인협회 에서도 진실을 알려 질식처의 법의 심판을 물어 법적 최고형을 받게 끝까지 행동으로 보여줄것이다.

    각오하라 질식처!!!!!

    법정 최고형 사형제도 부활시켜 질식처 1호로 극형에 처할지어다.
  • 최국민 01.07 19:40
    아 진짜 우리나라는 왜 이러는걸까요?

    얼마나 큰 외부압력이 있기에 이러는 걸까요?

    외부압력때문에 나라를 바로 세우지 못하는 무능함이 보이며 이나라의 국민이라는게 부끄럽습니다.
  • 임병 01.07 17:46
    식약처가 잘못한거 없으면 가타부타 반박자료 내놓기 바랍니다. 특검을 거부하는자 곧 범인이라 한다면  반박을 못하는자는 뭐라 불러줄까요? 잘못한자로 봐야죠? 이건 외국산 선호와 그에 따른 국내산 차별로 인해 국민권익이 심하게 침해되는 바 국민권익위원회로 이의제기 필요합니다
  • 니뽕내뽕 01.07 17:37
    다음 감염병부터는 100일 안에 치료제를 만들겠다고? 어떻게요? 지금 기관들의 모습을 보고 그런 믿음을 어케 가지죠? fda 승인한 시점부터 100일 이내인가?
  • 상록 01.07 17:21
    신약의 무덤 한국..그 선봉장 식약처

    대 바이러스표적 치료제가 나오면 국내 제약사들 손가락 빨까봐 무섭겠지..그래서 식약처와 카르텔로 못나오게 막는거아니냐?
  • 강석수 01.07 13:48
    기가막힌 현실이네요.

    우리나라 바이오사가 코로나치료제 만든다고

    정부지원받고 노력했지만 성공한 기업이

    있던가요.

    현대바이오는 정부지원 10원한장 안받고

    알짜 자회사 팔아서  세계에서 최고좋은

    치료제를 만들었는데도 승인을 안해주는

    정부는  어느나라 관료들인가요.

    식약처 말대로 2상이라고 한다면 어느회사가

    몇백억이나 돈이들어가는데 300명  임상을

    하나요.

    120명하고 3상하지 300명을 왜하나요.

    회사가 또라이들만 있나요.

    식약처는 생각좀하고 삽시다.

    정부는 하루빨리 데이터 검증해서

    식약처장,질병청장 구속수사하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민심이반으로 4월총선은

    하나마나 필패입니다.

    정신들 차리시길 바랍니다^^
  • dlrbwnd 01.07 09:12
    질청 식청 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기관인데 두청은 지금 무슨짖거리를

    하는건지? 신약이 탄생 하였다면 널리 홍보하고 자랑을 해서 왜국에도 알리고 해야 하는데

    신약을 사장 시킬려고 한 다고요 두 청은 책임을 면할 수가 없어요 모든 책임을 지세요
  • 무념무상 01.07 06:37
    식약처는 전문성도 없는게 일관성까지 없네

    썩어빠진 조직때문에 공무원들을 신뢰가 안가는거임

    자국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좀비같은 것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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