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세포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 국가과제 선정
입셀 "hiPSC 기반 인공적혈구 개발로 국가 차원 수급 안정화 기대"
2023.10.20 20:06 댓글쓰기

입셀(YiPSCELL)은 2023년도 제2차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생산기술 확보’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혈액공급시스템은 헌혈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근 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또한 수혈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과제는 혈액 수급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다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장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프로젝트다.


단계별 총 15년간 진행되는 대형 기획 과제로, 입셀은 앞으로 5년간 약 4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입셀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iPSC)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GMP 인증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은행을 구축했다.


임상 등급 유도만능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연골 스페로이드(MIUChonTM)를 개발해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식약처 임상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세포치료제 및 재생의료 기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입셀 관계자는 “입셀 내 기구축 돼있는 임상등급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 적혈구 제제를 대량 생산해서 혈액 수급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입셀은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적혈구 상용화 생산기술 확보 및 임상시험계획서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지현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혈액수급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과제에 입셀 기술력을 투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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