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재 위원장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도입" 제안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방문,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등 요청
2023.10.10 15:11 댓글쓰기



송승재 벤처기업협회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장(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 10일 국회 고영인 의원실을 방문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축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송 위원장은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과 보건의료 분야 규제샌드박스제 도입을 요청했다.


그는 “의료기기법과 약사법만으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의료제품 정의에 한계가 있다”며 “‘체외진단의료기기법’처럼 맞춤형 규제 프레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독일과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 도입해 의료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발걸음을 재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분야 규제샌드박스제 도입과 시범사업 확대도 요청했다. 규제샌드박스와 시범사업으로 산업계와 의료계 공동참여를 유도해 보건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 밖에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돌봄 문제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한 사례를 설명하며 커뮤니티 케어 차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그는 “현재 라이프시맨틱스가 지역 의료기관과 저소득 만성질환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듯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해 의료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가 수단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보건의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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