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착수
이달 31일까지 '나의 일터, 응급실 이야기' 공모전‧SNS 이벤트 등 개최
2023.05.02 11:08 댓글쓰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캠페인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국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5가지 수칙은 ▲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해주세요 ▲보호자 출입은 진료보조가 필요한 경우에만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병원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겨주세요 등이다. 


가족의 달인 5월에 총 3회 연휴 등으로 가족여행 등 이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서 캠페인 기간을 확정, 집중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캠페인은 ▲TV 공익 광고 송출 ▲포스터 배포(전국 응급의료기관 412개소, 17개 시‧도 및 보건소 261개소, 편의점 2만4000여점 등) ▲응급실 근무자가 참여하는 공모전 ▲대국민 대상 온라인 이벤트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달 10일부터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응급실 이용문화 수칙’ 포스터를 배포하고 응급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나의 일터, 응급실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경증환자의 권역센터 방문 등으로 응급실이 과밀화 된 사례, 폭언・폭행으로 진료의 어려움을 겪은 사례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 등 응급실 현장 이야기를 담은 수기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 8점(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수상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국립중앙의료원장상, 부상 총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인스타툰’ 또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소재로 활용, 현장 소리를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다.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는 네이버 배너에 ‘응급실 이용문화’ 안내와 응급실 이용문화 홍보물(광고, 포스터)을 게시하고 인증샷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인스타그램(@nemc_egen)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26명에게 신세계 상품권과 응급실 이용문화 큐브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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