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울산장애인인권대상' 수상
중증장애인 특별 고용·국책사업 유치해 전문 치료시설 갖춘 공로 등 인정
2023.04.24 06:38 댓글쓰기

울산대병원은 정융기 병원장이 최근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제43회 장애인 날 기념식'에서 '울산장애인인권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와 연합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발전·처우개선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한다.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지역 장애인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21년 체육 및 문화 분야 특기를 가진 중증장애인을 병원에 특별고용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권역 정신 응급의료센터, 소아 재활치료실, 장애 친화 산부인과 등 국책 사업을 유치하며 중증장애인에 필요한 전문 치료시설을 갖추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정융기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배려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애인들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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