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최고' - 비대면진료 초진율 -정신과 '최저'
신현영 의원, 7개 진료과목 현황 분석…산부인과‧외과‧비뇨의학과 順
2023.04.23 16:23 댓글쓰기

비대면 진료 제도권 진입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그동안 진행된 비대면 진료 중 피부과 초진 비율이 가장 높고 정신건강의학과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피부과 초진비율은 25.9%로 가장 높았고, 정신건강의학과는 3.3%로 가장 낮았다.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7개 진료과목에서 실시된 비대면 진료는 총 1833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초진·재진 구분이 불가능한 명세서 843만건을 제외한 989만건을 분석한 결과, 초진 89만건, 재진 900만건으로 초진비율은 9%였다 .


초진비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피부과이며 5456건, 재진 1만5633건으로 25.9%가 초진이었다.


이어 산부인과 13.4%, 외과 11.6%, 비뇨의학과 9.5%, 소아과 8.9%, 내과 8.7%, 정신건강의학과 3.3% 순이었다 .


신현영 의원은 "비대면 진료 활용 형태를 진료과목별로 분석하는 것은 제도 설계 과정의 참고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진료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적절히 활용해서 진료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과목별로 심층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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