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亞 최초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 '맞춤형 술기' 개발 적용
2022.09.01 14:20 댓글쓰기

연세암병원이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사진]가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해 금년 8월까지 전립선암 로봇수술 총 5023건을 수행했다.


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암 병기와 형태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술기를 개발했다.


대부분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복강(배 안)으로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하지만 최 교수는 복강 내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막 외 접근법이라는 안전한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배꼽 아래서 방광 윗 공간에 로봇팔을 넣어 전립선암을 수술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개발한 20여 종류의 환자 맞춤형 로봇 전립선 적출술로 생존 기간도 늘었다.


최 교수는 암이 뼈로 전이돼 수술이 힘든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 조직을 제거하면서 요도조직과 성(性) 신경은 최대한 남기는 ‘요도-신경-혈관 보존 로봇 적출술’을 개발했다.


최영득 교수는 “지금까지 로봇수술로 전립선암을 치료하면서 환자마다 병기뿐만 아니라 종양 형태 등이 제각기 다른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술기를 계속 연구하면서 맞춤형 수술을 제공해 정확하고 섬세한 치료와 함께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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