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체계 협의체 활성화 모색
공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킥오프 간담회
2022.08.31 17:01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함께 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전달체계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킥오프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 보조기기 중 맞춤형 교정신발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제작 판매업체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의지‧보조기 기사를 둬야 하지만 수작업 방식에서 비롯한 투입 자원 대비 낮은 경제성, 제작 기술자의 고령화로 인한 은퇴 임박 등 난항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맞춤형 교정신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력 공급 부족 대응 및 양질의 제품 기술개발을 위해 기존 MOU를 체결한 사업단과의 협업을 결정, 장애인 권익보호에 나섰다.


협의체는 공단 의료비지원실 이영희 실장과 사업단 김태형 본부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운영하며, 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전달체계 개선방안 도출 및 관련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공단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장애인보조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족부진단 및 맞춤형 장애인 신발 제작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공동기획·발주, 향후 4년간 국비 5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단 이영희 실장은 "협의체 정식 발족과 함께 국내외 시장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함께해 장애인 지원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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