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차기 원장 이용무 교수
1991년 서울치대 졸업···치주과장·기획조정실장 등 역임
2023.04.21 16:56 댓글쓰기

지난해 7월부터 공석이었던 서울대치과병원 차기 원장에 이용무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무려 '10개월'이라는 장고(長考) 끝에 내린 결정이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재가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7대 원장에 이용무 교수(치주과)가 확정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4일부터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간이다.


이용무 교수는 1991년 서울치대를 졸업 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플란트 분야 권위자로 꼽히기도 한다.


서울대치과병원장 임명은 병원 이사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두 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치과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과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서울대병원장,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 공개모집에는 구영 교수(치주과), 김성균 교수(치과보철과), 백승학 교수(치과교정과), 이용무 교수(치주과), 정진우 교수(구강내과) 등 5인이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병원장 후보자 심사를 통해 김성균 교수와 이용무 교수를 추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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