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3선)이 내년 6·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박주민 의원은 12월 10일 "오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공개. 

이날 출마 선언식은 '내가 바라는 서울의 미래'에 대한 시민 발언 및 박주민 의원 출마 선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 시민 발언에서는 타투이스트, 배우, TBS 공동비대위원장, 청년안심주택 거주자, 다둥이 보호자 등이 나설 것으로 전언. 특히 타투이스트의 경우 올해 '문신사법' 통과를 이끌어낸 박 의원 행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 

박 의원 측은 "부담 가능한 미니멈의 기본특별시, 그리고 잠재력 성장 맥시멈의 기회특별시로 서울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서 바르게 전환하고 제대로 도약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