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의료계에서 의대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윤석열 前 대통령에게 진언을 했다가 "평생 들을 수 있는 욕을 한꺼번에 다 들은 국민의힘 중진 의원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회자됐었는데 사실인 것으로 확인. 실제로 원조 친윤계 의원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최근 "작년 총선을 앞두고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조언했다가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사실을 공개.
윤한홍 의원은 지난 1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총선 선거운동 전날에 의대정원 문제도 사과를 해야 한다. 머리 숙이고 사과하고 의대정원 2000명도 수정하자고 좀 이야기했더니 윤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화를 냈다"는 일화를 소개.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10분 동안 전화기를 들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냈다. 평생 그런 욕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아, 이거 큰일났다' 싶었다. 생각이 완전히 달랐다. 우리는 선거가 위기인데 윤 전 대통령은 전혀 위기를 못 느끼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 이어 "한 10분 가까이 세상에 평생 살면서 들어보지 못했던 욕을 다 들었다. 나중에 보니까 윤 전 대통령 생각이 극렬 유튜브들 생각하고 비슷했던 것 같았다"고 회상.
그동안 의료계에서 의대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윤석열 前 대통령에게 진언을 했다가 "평생 들을 수 있는 욕을 한꺼번에 다 들은 국민의힘 중진 의원이 있었다"는 이야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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