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각을 다투는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인력시장에 색다른 변화가 확연.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상에 따른 의료진 이탈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교수’ 타이틀을 반납하고 계약직 의사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
전국 권역외상센터 17곳 중 9곳(53%)은 현재 전문의 수가 10명 미만. 이는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 주목되는 점은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 전체 규모에 큰 변화가 없다는 부분. 실제 2017년 176명이던 전담전문의는 올해 1월 말 기준 188명으로 소폭 증가. 진료현장에서 극심한 전담전문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인력은 여전히 중증외상 현장을 지키고 있는 아이러니한 실정. 이는 그동안 대학병원 소속 교원으로 근무하던 전담전문의들이 사직 후 계약직 근무로 전환하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
일단 동일한 업무를 해도 교원과 계약직 의사 연봉이 2~3배 차이가 나고 대학에서는 연구나 교육까지 신경써야 하는 만큼 굳이 대학에 남을 이유가 없다는 정서가 확산. 한 권역외상센터 교수는 “적어도 전담전문의들은 중증외상 DNA가 내재돼 있어 현장을 떠나지 않지만 삶의 질(質) 차원에서는 교수보다 계약직 의사가 낫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언.
촌각을 다투는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인력시장에 색다른 변화가 확연. 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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