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46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호조에 28.8%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3.4% 증가한 1816억원, 영업이익은 효율적 판관비 집행으로 13.7% 증가한 239억원이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상업화 물량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5% 오른 2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화로 6137.4% 증가한 43억원을 달성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및 내수 경기 침체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1% 줄어든 1007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49억원이다.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을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753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491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517억원,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407억원이다.

에스티젠바이오 상반기 매출은 129.4% 증가한 441억원, 영업이익은 1646.7% 증가한 61억원이다. 용마로지스는 4.3% 증가한 2016억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9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