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월급은 잘 나오고 있습니까?
2024.04.29 08:27 댓글쓰기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의료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빅5 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들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연일 10억원 안팎의 손실이 계속되면서 임계점에 달한 지방 사립대병원부터 도산 가능성이 제기.


실제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은 이미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병상·인력 운영 효율화에 들어간 상태. 서울대병원은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2배로 늘려 1000억원 규모로 만드는 등 의료공백 사태 극복에 안간힘. 서울아산병원 역시 의대 증원 사태 이후 발생한 적자가 500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연말까지 가면 적자 규모는 46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이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학술 활동비 축소 ▲해외학회 참가 제한 ▲의국비 축소 ▲진료 향상 격려금 지급날짜 조정 등을 시행.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최근 병원 직원들 시름도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 동병상련(同病相憐) 심정으로 다른 병원 직원을 만나면 “월급 잘 나오고 있나요?”라는 농반진반(弄半眞半) 안부를 묻는 인사가 부쩍 늘었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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