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200억대 제품 러시아 기업 공급
현지 관절 의료기기시장 매년 15% 성장 등 잠재력 커
2024.03.21 13:02 댓글쓰기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은 "러시아 의료기기 업체 ‘랩메드익스퍼트(labmedexpert)’와 5년간 1500만달러(약 203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을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부터 5년간 별도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계약단가로 납품할 수 있으며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코렌텍이 2028년까지 5년간 공급할 제품은 인공고관절 제품 ‘벤콕스(BENCOX Hip System)’, 인공슬관절 제품 ‘로스파(Lospa TKR System)’이다. 


2024년에 200만달러 규모 제품을 공급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는 22년 해외 매출액의 13.5%에 해당한다. 


러시아는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5.3%로 매년 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관절 수술 관련 의료기기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2023년 기준 2억6300만달러(약 3500억원) 규모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여기에 러시아는 CIS(독립국가연합)의 중심국가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한 진출 확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렌텍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전체 계약 규모는 2022년도 코렌텍 인공관절 해외 수출액에 맞먹는 규모”라며 “인공관절 매출은 국내시장을 바탕으로 영역 확대가 순조롭다. 올해는 일본, 서유럽 등 의료기기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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